고객님에게 더 나은 방식을 선택합니다.

차란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고객님의 선택과 행동을 세심하게 살피며, 서비스를 보다 더 정교하게 다듬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마인이스 구성원 모두 Obsess 하며 다양한 실험과 개선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 ) 이번 콘텐츠에서는 그 중에서도 Product 팀의 역할과 고민에 집중해보고자 합니다. 


Product 팀 리더 EJ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가장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는 과제는 무엇인지, 이러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어떤 기준과 방향성을 가지고 임하는지, 그리고 어떤 동료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지까지 아래 인터뷰에서 만나보세요 : )





EJ 안녕하세요 : ) 

현재 담당하시는 업무와 함께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Product 팀 리더 EJ 입니다. 현재 차란의 프로덕트 개발과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서비스 구조 설계부터 기능 기획, 데이터 기반 실험, 개발 리소스 관리, 조직간 협업까지 프로덕트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들을 팀과 함께 풀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님의 경험 향상과 비즈니스 임팩트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프로덕트 개발부터 실험, 협업 등 넓은 범위를 리드하고 계시는데요. 

이런 역량을 갖추시기까지 어떠한 경험들을 쌓아오셨는지 궁금합니다 : )

‘내가 만든 제품을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한다’는 점에 큰 매력을 발견하여, 자연스럽게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게임회사와 포털 서비스를 거치며 대용량 트래픽 위에서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즐거움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는 제게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도구”라는 중요한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개발자로서 성공적인 경험을 쌓으면서 단순히 기능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사용자들을 위해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제공하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생겼고, 그 생각이 실제 창업까지 이어졌어요. 제품의 기획부터 실행, 시장 검증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사용자 가치와 비즈니스 임팩트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었죠.


창업 이후에는 이커머스 분야에서 Product Owner 와 개발 조직을 리드하며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덕트의 방향성과 구조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특히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실험 문화 정착, 조직 간 협업 구조 설계 등 보다 전략적인 관점에서 제품을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할 수 있었어요.


제 커리어의 중심에는 항상 “고객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선택받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는 하나의 근본적인 기준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술과 프로덕트가 사람들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계속 고민하고, 그 해답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해내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마인이스의 Product 팀은 어떤 기준과 방향을 가지고 차란을 만들어가고 있나요?

저희 팀은 차란을 방문하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차란의 미션인 ‘세컨핸드 패션을 믿을 수 있고, 합리적이며, 편리하고, 환경까지 생각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미션으로 삼고 있어요.  단순히 기능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님의 관점에서 실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함으로써 원하는 상품을 가장 쉽고 빠르게 찾고 구매하는 경험을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차란의 비전인  “세컨핸드 패션의 대중화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라는 원칙 아래, 차란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Product 팀이 집중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현재 Product 팀은 카테고리 확장과 고객 여정 개선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동안 여성 의류·잡화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면, 지금은 남성 패션과 유아동 영역까지 범위를 넓히며 서비스의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고객군별 니즈를 다시 정의하고, 각 카테고리에 맞는 거래 경험을 새롭게 구축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에요.


또한 고객님의 여정 속에서 발생하는 페인포인트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UX 개선으로 연결하는 실험 중심의 업무 방식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 행동 데이터와 인터뷰를 기반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전략을 설계하는 방식이 Product 팀의 핵심 업무 방식입니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고객 경험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품 업로드 과정에서의 자동화, 고객 맞춤 추천, 정보 추출 및 정제 등 AI가 실질적인 효용을 낼 수 있는 영역들을 서비스에 녹이는 실험들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러한 것들을 통해 Product 팀에서는 단순한 기획/개발을 넘어,”확장 가능한 커머스 구조 설계”, “UX 개선을 위한 가설-실험-지표 분석 프로세스”,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등을 통해 고객님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고객 여정을 더 세분화하여 경험을 개선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제품 구조를 확장해 나가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마인이스에 합류하신 후,

가장 의미 있는 변화나 성장을 만든 사례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최근 가장 의미 있었던 프로젝트는 카테고리 확장과 기존 위탁 모델의 한계를 넘기 위해 PMF(Product-Market Fit)를 검증하는 실험을 설계하고 단기간 내 구현·검증했던 경험이에요. 기존에는 여성 의류·잡화 중심의 위탁 모델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었지만, 더 넓은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남성·유아동 카테고리와 판매자 직접 판매 모델을 함께 검증할 필요가 있었어요.


이를 위해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거래 경험이 무엇인지’를 빠르게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MVP를 설계했고, 일주일 만에 MVP를 런칭했습니다. 완성도를 높이기보다, 시장에서 바로 검증 가능한 최소 단위의 구조로 출시해 실제 고객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는 데 집중했습니다.판매자 직접 판매 모델을 위해 거래 구조도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고객님들께 판매자배송, 차란케어배송, 프리미엄 차란케어배송의 총 3가지 거래 옵션을 제공하고, 이 선택지가 구매 결정과 신뢰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했습니다. 런칭 이후에는 해당 옵션을 선택해 구매하신 고객님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고객 인터뷰를 진행하여 기능에 대한 인지 여부, 옵션별 만족도, 선택 과정에서의 혼란이나 불편함 등을 중심으로, 고객의 선택 기준과 결제 시점의 심리, 주요 불만 요소를 구체적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가격 구조 조정, 옵션 노출 위치 변경, 안내 콘텐츠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실행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실험 → 분석 → 재실험’의 사이클을 일주일 단위로 반복하며 진행되었어요. 매주 명확한 가설을 세우고, 결과는 구매 전환율과 반품율 등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데이터 기반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구매 이후 불만 요소가 줄어들며 반품율이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실험과 개선을 통해 카테고리 확장과 거래 구조 변화에 대한 PMF를 확인할 수 있었고,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닌 차란에 맞는 거래 구조와 고객 경험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어요.  짧은 기간 안에 실행된 프로젝트였지만, 빠른 실행력과 고객·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문화가 실제 성과로 이어진 경험이라는 점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사례로 기억에 남습니다.



합류 후  짧은 시간안에 PMF 실험처럼 빠르게 변화를 만드신 것이 인상적입니다. :) 
이런 빠른 실행이 가능했던 EJ 만의 업무 철학이 있을 것 같아요. 
업무를 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가치나 원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업무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팀 전체가 하나의 방향을 향해 움직일 수 있는 문화와 태도입니다. 특히 마인이스의 Core Value 중 하나인 ‘Be Open, Ask for Feedback’ 을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Product 업무에서는 다양한 의견과 시각이 존재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오히려 그것이 서비스의 방향을 더 명확하게 만들어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것은 의견을 내는 것 자체가 아니라, 결정된 순간부터는 모두가 One Team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어떤 구성원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야 하고, 결정된 이후에는 개인이 아닌 팀을 위한 행동으로 전환되는 자세가 필요해요. 이 과정에서 협업과 소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팀 전체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움직일 수 있을 때 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팀이 강한 실행력을 유지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팀원들에게 어떤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마인드셋뿐 아니라 연차에 맞는 기술적 역량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roduct 팀은 가설 수립, 데이터 검증, UX 설계, 개발 리소스 관리 등 복합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자신의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즉, 태도만 좋아서는 안 되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 역시 갖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의견은 자유롭게, 결정된 후에는 팀의 뛰어난 역량을 기반으로 한 팀으로 실행한다.” 라는 원칙을 지킬 수 있는 팀이 될 때, Product 조직은 가장 빠른 성장과 강한 실행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강한 실행력의 배경에는 조직문화도 중요할 것 같아요. 

마인이스에서 경험하신 문화 중 인상깊었던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WoW The Customer’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진심으로 고민하고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발견했을 때, 해결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더 많은 업무를 빠르게 수행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 경험을 위한 일이라면 조직 내에서 반대가 나온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마인이스의 의사결정 기준은 항상 “고객님”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기능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도, UX를 설계할 때도, 내부 프로세스를 만들 때도 항상 고객 관점에서 질문을 던지고 접근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더 빠른 방식이 아니라, 고객님에게 더 나은 방식인가?”

이 기준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문제를 회피하거나 미루지 않고 직접 해결하려는 태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문화 덕분에 팀원들이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드는 경험이 고객님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이 마인이스 조직 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고객 중심의 마인이스 문화를 고려했을 때 어떤 분이 합류하면 좋을까요?


마인이스에서 함께할 새로운 동료는 고객님에게 사랑받는 Product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분이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기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님이 왜 다시 찾아올까?”, “어떤 경험이 기억에 남을까?”를 고민하면서 실제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제품에 관심이 있는 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혼자보다 One Team으로 성장하는 방식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의견은 자유롭게 나누되, 결정된 이후에는 한 방향을 향해 실행할 수 있는 태도, 그리고 본인의 역할과 책임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분이라면 Product 팀에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거예요.


저희가 함께하고 싶은 동료는 결국 “고객님에게 우리가 만드는 제품으로 가치있는 경험을 남기고 싶고, 팀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분” 입니다. 이 두 가지 마음을 가진 분이라면, 마인이스의 Product 팀에서 가장 빠르고 깊게 성장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해주신 팀 문화를 바탕으로 

마인이스에서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제가 마인이스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명확해요. 


첫 번째는 “세컨핸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Product”를 만드는 것입니다. 단순히 중고 거래 플랫폼이 아니라, 고객님이 부담 없이 선택하고 쉽게 거래할 수 있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입니다.


두 번째는, 세컨핸즈를 넘어 의류패션잡화 커머스 전반에서 최고의 사용성을 인정받는 Product를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한 목표입니다. 고객의 여정 전체를 설계해 나가며, 편리함과 신뢰감을 중심에 둔 새로운 거래 경험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목표들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누구나 함께하고 싶어하는 팀과 조직을 만들고 싶어요. 뛰어난 프로덕트는 결국 뛰어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실험하고,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팀 문화를 만드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중요한 Product 목표 중 하나입니다.


마인이스는 시장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고, 이러한 목표들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해볼 수 있는 드문 환경입니다. 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뛰어나고 훌륭한 분들이 모여 One Team으로 즐겁게 일하는 Product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세컨핸즈 = 차란' 이 되기 위한 목표는 기능 개발의 속도나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고객님의 여정과 선택을 기준으로 한 고민에서 출발하며 이러한 목표를 가능하게 만드는 힘은 결국 좋은 동료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완성됩니다.


앞으로도 마인이스는 고객님에게 선택받는 '차란' 그리고 함께 성장하고 싶은 팀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자 합니다. 차란을 더 정교하게 만들어가는 이 여정의 다음 이야기들도 기대해 주세요 : )